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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더 보이즈 3화 리뷰 - 약쟁이 슈퍼 히어로

 

 

트랜스루센트를 죽이고 난 이후 몸에 묻은 피를 씻어내는 휴이는 자신의 내면에서 알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자각한다.

언제나 소심한 겁쟁이로 살아왔던 휴이는 복수를 위해한 자신의 행동에서 죄책감보다는 알 수 없는 희열에 

가까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미 자신이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은 것을 안 휴이는 집을 떠나 본격적으로 부처 일행과 일을 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부처는 과거의 동료였던 밀크를 찾아가서 자신들이 트랜스루센트를 죽인 사실을 밝힌다.

밀크는 예전에 참가한 어떤 작전 중에 프렌치와 심한 갈등을 가진 적이 있어 함께 일하는 것을 꺼려했지만

결국 부처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이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부처와 프렌치 그리고 밀크는 슈퍼히어로들에게 휴이 못지않은 상처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처 일행은 휴이의 특기를 살려 A-트레인의 애인인 팝클로의 집에 위장 잠입하여 그녀의 집 컴퓨터를 해킹해서

감시하게 된다.

팝클로는 한때 잘 나가던 슈퍼히어로였지만 지금은 B급 히어로가 되어 대중들에게서 잊히고 있다.

 

 

팝클로는 A-트레인이 달리기 시합이 끝나면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밝힐 것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 A-트레인은 둘 사이를 밝힐 계획이 없었다.

지금 A-트레인에게 중요한 것은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느낀 자신도 B급 히어로로 전락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었다. 

이미 매들린에게서 세븐에는 2등은 필요 없다는 최후통첩을 받은 상황이기도 했기에 그의 불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A-트레인은 팝클로에게 컴파운드 V 을 요구하는데....

휴이의 여자 친구인 로빈을 뚫고 달릴 때 컴파운드 V 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팝클로는 A-트레인에게 컴파운드 V 를 더 이상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하지만 이미 컴파운드 V 의 효과를 체험한 

A-트레인은 자신의 위치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 팝클로에게 집요하게 컴파운드 V 를 요구하고 이에 팝클로는 

그 요구를 들어주게 된다.

 

 

이 모든 장면을 해킹한 모니터를 통해서 보고 있던 부처 일행

컴파운드 V 가 뭔지 모르는 휴이에게 부처는 그것의 정체를 말해준다.

 

 

컴파운드 V 는 슈퍼 히어로용 스테로이드 각성제이다.

운동선수들이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여 운동능력을 높이는 것과 같은 원리이라고 보면 되고 그에 따른 부작용 또한

존재한다. 

아마 그것은 사람마다 다를 것으로 보이며 A-트레인 같은 경우는 흥분 상태에서 자신을 조절하기가 힘든 것으로 보인다.

 

 

A-트레인이 컴파운드 V 를 소지했다는 사실을 안 부처 일행은 시합 당일 컴파운드 V를 훔쳐 세상에 공개할 계획으로

시합장에 위장 잠입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한 발 늦은 뒤였다.

컴파운드 V 는 이미 A-트레인이 사용하고 난 이후였기 때문이다.

 

 

컴파운드 V 를 사용한 A-트레인은 시합에서 압승을 하게 된다.

그리고 기자회견장에서 승리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 이 장면을 보고 있던 팝클로는 큰 실망감을 느끼게 된다.

팝클로에게 A-트레인은 시합이 끝나고 자신과의 관계를 세상에 알리기로 약속했었다.

하지만 A-트레인은 자신의 인기를 위해 팝클로의 존재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실시간으로 팝클로를 모니터하고 있던 밀크는 팝클로의 행동에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녀를 주시하게 된다.

 

 

팝클로의 실망은 자신에게 향한 것일까? 아니면 자신을 세상에 밝히지 못하는 A-트레인을 향한 것일까?

그녀는 남은 컴파운드 V 를 자신에게 주사하게 된다.

 

 

컴파운드 V 를 주사하고 넘치는 힘과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팝클로

 

 

한 시간이 넘도록 엄청난 운동량을 쏟아내도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하던 팝클로를 멈춘 것은 바로 집주인이었다.

집주인은 전날 팝클로에게 집세를 빨리 낼 것을 독촉했고 불행히도 이 순간에 그 독촉을 하기 위해 팝클로의 집에 

들리게 된 것이다.

이것을 볼 때 한때 잘 나가던 슈퍼히어로였던 팝클로도 명성을 잃고 나서는 빈곤하게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왜 그렇게 A-트레인이 자신의 명성을 지키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라고 보인다.

팝클로는 집주인을 자신의 집안으로 끌어들이고 집주인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음을 안 팝클로는 집주인을 유혹하게 된다.

 

 

하지만 컴파운드 V 의 영향으로 아직 감정 상태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던 팝클로는 집주인과의 관계에서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만 집주인을 죽이게 된다.

아무리 한물갔다고 하지만 슈퍼히어로의 몸을 가진 팝클로와 일반인인 집주인과의 육체적 강도는 

하늘과 땅만큼 큰 차이가 있었다.

흥분이 가라앉고 나서야 팝클로는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게 된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부처는 당황해하고 있는 팝클로에게 접근하고 그녀에게 컴파운드 V 를 어디서 구하는지 

묻게 된다. 이미 약점이 잡힌 팝클로는 어쩔 수 없이 부처에게 컴파운드 V 의 유통망을 알려주게 된다.

 

 

한편 매들린은 A-트레인의 시합에 참석하는 스타라이트에게 새로운 슈트를 입을 것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는 스타라이트를 압박하게 된다.

스타라이트는 슈퍼히어로로서 세븐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매들린의 말을 들어야 했고 

새로운 슈트를 입고 시합장에 모습을 보이게 된다.

 

 

시합장에 기자로 위장 잠입하고 있던 휴이는 스타라이트를 보고 놀라게 된다.

불과 며칠 전 벤치에서 대화를 나누던 애니가 바로 스타라이트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A-트레인의 락커룸을 뒤지고 있던 프렌치가 발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타라이트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휴이이지만 스타라이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스타라이트 또한 휴이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앞으로 둘 사이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궁금하다. 

 

 

트렌스루센트의 시체는 피부가 다이아몬드만큼 단단해서 불로 태울 수가 없었다.

부처 일행은 홈랜더가 투시할 수 없는 아연으로 만든 상자에 트렌스루센트의 시체를 넣고 깊은 바다로 던져버렸다.

하지만 물고기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딥에 의해서 트렌스루센트의 시체가 담긴 상자는 발견되게 되고 

이제는 홈랜더와 보우트가 자신들을 노리는 적이 있음을 확실히 알게 된다.

 

 

상자가 발견될 것을 알기라도 한 것처럼 상자 안에는 경고의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고 홈랜더는 매들린과는 달리

왠지 이 상황이 나쁘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다.

앞으로 부처 일행과 세븐의 싸움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다음 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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