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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더 보이즈 4화 리뷰 - 위선자들

 

 

부처는 팝클로로부터 얻은 정보를 가지고 CIA 부국장인 수전을 찾아간다

 

 

군대에 슈퍼 히어로를 배치하고 싶어 하는 보우트와 달리

수전은 슈퍼 히어로의 군대 배치를 막고 싶어한다.

그런 수전에게 부처의 말은 흥미를 당기기에 충분했다.

수전은 부처에게 직접적인 증거가 될 샘플을 가지고 올 것을 요구한다.

 

 

샘플을 구하기 위해 팝클로로부터 컴파운드 V 를 판매하는 일당에

대한 정보를 얻은 부처 일행은 판매책을 미행해서 그들의 아지트로 

잠입 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프렌치는 어떤 방에 갇혀 일본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동양인 소녀를 보게 된다.

 

 

프렌치는 밀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기 멋대로 방문을 열어주게 된다.

 

 

그리고 갇혔던 방에서 풀려난 소녀는 겉보기와는 맹수 같은 몸놀림과

힘을 가지고 있었다.

소녀는 자신을 가둔 일당들을 모두 잔인하게 죽인다.

프렌치와 밀크 ... 그리고 휴이는 그 틈에 소녀가 갇혀있던

방으로 피신하고 오히려 자신들이 그 방에 갇히게 된다.

 

 

첫 등장과는 달리 점점 찌질해져가는 슈퍼 히어로 딥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

세븐의 멤버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가진 능력 때문에 구색을 맞추기 위해

세븐의 멤버가 된 딥은 보우트 안에서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존재임을

딥 스스로도 알고 있는 듯하다.

부처 일행들 중에 프렌치가 돌발적인 사고를 치는 존재라면

세븐에는 딥이 그런 존재인 거 같다.

 

 

 수전을 만나고 온 부처는 컴파운드 V 판매책들의 아지트로 가서 

갇혀있던 멤버들을 풀어준다.

그리고 그 소녀에게 컴파운드 V 가 주사된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대화 도중 휴이의 휴대폰으로 스타라이트의 메시지가 온 것을 본 부처는

휴이에게 그녀에게 접근해서 도청 프로그램을 설치할 것을 휴이에게 제안한다. 

 

 

한편 보우트에서는 트렌스루센트의 죽음을 어떻게 감출 것인지에 대해서

논의 중에 있었다.

슈퍼 히어로가 누군가에게 죽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릴 수는 없었기 때문에

 

 

그러던 중 아주 중요한 정보가 매들린에게 들어온다.

그것은 바로 공해상에서 민간 여객기가 납치된 것이다.

매들린은 여객기가 미국 영공 안에 들어오기 전에 슈퍼 히어 로들을 보내서

먼저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한다.

 

 

그런 중요한 일을 처리하고 있던 매들린에게 딥은 눈치 없이 찾아와 

시답잖은 소리를 늘어놓는데.....

아무래도 사고를 치지 않을까 싶다.

 

 

볼링장에서 데이트 중인 휴이와 스타라이트

휴이에게 호감이 있는 스타라이트와는 달리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휴이는 스타라이트와

시간을 보낼수록 심적인 혼란을 겪는다.

그리고 로빈 사건 이후 환각에 시달리는 휴이는 

결국 스타라이트의 휴대폰에 도청 프로그램을 깔게 된다.

 

 

컴파운드 V를 구하기 위해 판매책들의 아지트로 갔던 A-트레인은 

그곳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들을 알게 된다.

그리고 판매책들의 아지트가 발각된 것에 대해서

A-트레인은 팝클로를 의심하게 된다.

 

 

한편 탈출한 동양인 소녀는 자신을 판매책들에게 팔아넘긴

가게로 가서 끔찍한 살인사건을 저지른다.

그로 인해 흔적이 노출되어 A-트레인과 부처 일행 

양쪽으로부터 추적당한다. 

 

 

납치된 비행기로 출동한 세븐의 멤버는 홈랜더와 퀸 메이브

이들이 악당들을 상대하는 방식을 보면 여타의 히어로물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다른 히어로물에서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는 일단 자신의 정의를 관철시킨다.

그리고 아무리 악당이라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일반인을 죽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홈랜더와 퀸 메이브는 다르다.

홈랜더야 더 보이즈에서 절대 강자이면서 반 사이코나 다름없으니 그런가 보다 하지만

퀸 메이브는 홈랜더와는 성격이나 생각이 다른 것 같이 보였지만

퀸 메이브 역시 악당들을 상대할 때는 일반인에 지나지 않는 악당들을 

망설임 없이 죽인다.

자신은 정의이기 때문에 악당은 법적 절차 없이 바로 죽여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힘 조절이라고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홈랜더는 

기장실 안에 있는 테러범을 그냥 빔으로 죽여버린다.

그 과정에서 비행기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된다.

 

 

사람들을 어떻게든 구해보자고 하는 퀸 메이브와 달리 바로 사람들을 포기해 버리는 

홈랜더

 

 

 

이 장면을 보면서 솔직히 홈랜더보다 퀸 메이브가 더 짜증 났다

홈랜더는 정체성이 분명하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힘을 사용한다.

목적을 위해 대중을 속이지만 자신을 속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퀸 메이브는 자신조차 속이는 위선의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그 사실을 모른다.

 

 

그 시각 프렌치는 소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

감수성 풍부한 프렌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소녀와 소통하는 

쪽을 선택하게 되는데 앞으로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비행기는 결국 추락하고 탑승객은 모두 죽었다.

그 현장에 나타난 홈랜더와 퀸 메이브

 

 

 

홈랜더는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눈물을 보인다.

물론 연출된 눈물이다.

 

 

그리고 홈랜더는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과 슬픔을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이용한다. 

 

 

그런 홈랜더를 바라보며 고뇌하는 퀸 메이브

그리고 환호하는 사람들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범과 그로 인해 죽은 이들과 남은 사람들의 슬픔을 이용해 먹는 

홈랜더와 보우트 중 누가 더 악당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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